▲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관계자들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1년 2개월만에 50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30달러 오른 50.07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8월 11일 50.59달러를 끝으로 5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지난 1월에는 20달러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최근에는 석유수출국기우(OPEC) 산유국들의 원유 가산 합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0.58달러 내린 배럴당 51.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전날보다 0.63달러 하락한 배럴당 49.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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