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정우성의 첫 번째 해외 진출작인 영화 <검우강호>의 국내개봉이 확정됐다.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2’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영화 <검우강호>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검우강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2> <적벽대전> <페이스 오프> 등을 연출한 오우삼 감독과 그의 오랜 파트너 테렌스 창의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정우성의 첫 해외 진출작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이병헌, 전지현 등에 이어 정우성의 해외 진출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첫 해외 진출작품이 어떤 영화가 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이제야 드디어 그 베일을 벗게 됐다.

정우성과 호흡을 맞출 상대배우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미이라3>등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무술의 여왕으로 등극한 세계적인 배우 ‘양자경’이다.

영화 <검우강호>는 800년 전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찾아나서는 당대 최고의 여 검객 미우(양자경 扮)와 뛰어난 검술 실력을 숨긴 채 살고 있는 우편배달부 지앙(정우성 扮)이 달마 유해의 반을 차지하게 된 흑석파 일당 및 대륙 최고의 고수들과 맞선다는 내용의 무협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11월 크랭크인 해 얼마 전 상하이와 대만을 잇는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영화 <검우강호>는 <와호장룡> 이후 세계를 사로잡을 또 하나의 무협 액션으로 2010년 8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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