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환경회의, 4대강사업 반대 공동기도회

[뉴스천지=박준성 기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가 함께하는 종교환경회의가 4대강운하개발사업 저지를 위한 4대종단공동기도회를 개최한다.

종교환경회의는 15일 오후 2시 경북 상주시 경천교 부근 낙동강유역에서 ‘어찌 이곳을 흩트리려 합니까’라는 주제로 자연 생태계에 대한 폭력을 회개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4대종단공동기도회를 연다.

이번 공동기도회에는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스님, 생명의 강 환경연대 상임대표 최완택 목사, 천주교창조보전연대 황상근 신부 등이 함께한다.

이날 4대종단이 공동으로 작성한 기도문을 낭독하고, 낙동강순례를 하고 있는 지율스님과 함께 청룡사 전망대, 상주보 공사현장에 이르는 길을 순례한다. 또 4대강사업 반대의 뜻을 담은 선언문 낭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