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레일리아 ‘미트파이’ (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음식문화

1770년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발견한 이후 영국의 지배와 함께 중국, 이탈리아, 유고 등지로부터 대량 이민자들이 유입되면서 다민족 국가로 이루어진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는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고 국민 스스로가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자부하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입맛도 다양하고 음식 또한 전통보다는 세계 각국의 요리가 다양하게 발달된 특징이 있다. 쇠고기와 양고기가 주식이고 최근에는 원주민의 요리 부쉬 터커(Bush Tuker)가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야외에서 식사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넓은 들판에서 바비큐를 즐기거나 가족끼리 마당에서 또는 근처 공원에서 바비큐 요리를 즐긴다. 직장인은 점심시간에도 레스토랑보다는 음식점에서 싸온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을 사가지고 나와 먹는 테이크아웃을 즐긴다.

◆음식문화의 특징

호주의 대표적인 요리는 토마토소스를 얹은 고기파이와 칩, 스테이크라는 답을 들을 만큼 특별하게 내세울 전통요리는 없지만 국토가 광활하고 다양한 기후대가 형성돼 있어 풍부한 산물을 토대로 다양한 민족으로부터 도입된 세계 각국의 요리가 잘 발달돼 있다.

호주인은 아침식사로 시리얼이나 토스트를 먹고 점심으로는 샌드위치나 가볍고 따뜻한 음식을 먹는 대신 저녁식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풍성하게 즐긴다.

주식이 주로 쇠고기와 양고기며, 독특한 고기 요리로 캥거루 고기나 비둘기, 토끼고기 요리를 즐기기도 한다.

특히 캥거루 고기는 전통적인 원주민의 음식으로 지방이 적고 고단백 음식으로서 호주 전 지역의 음식점이나 슈퍼마켓에서 팔리며 고기 요리만 해도 수백 가지가 넘어 파이에서부터 동양식 볶음 요리까지 매우 다양하다.

목축업이 발달한 만큼 호주산 치즈는 깨끗한 산간지역에 목장을 두고 목축을 하기 때문에 순수함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재료

쇠고기 500g, 충분히 자른 양파 2개, 쌀3ts, 파슬리 뭉치1/4, 신선한 박하가루1ts, 소금·검은 후추·계피1ts씩 ,계란4개, 밀가루1/2C, 베이킹파우더1ts, 기름1C

◆만드는 법

① 쌀을 씻고, 거기에 고기와 파슬리, 양파, 박하, 후추, 계피와 소금을 같이 넣고 충분히 섞어준다.

② 그 혼합물에서 작은 덩어리를 떼어 낸 다음 젖은 손으로 공 모양으로 만들고 팬 위에 둔다. 그리고 계속해서 반죽을 한다.

③ 따뜻한 물을 1/2C을 크프타위에 붓고, 팬 뚜껑을 덮은 다음에 쌀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조리해 둔다.

④ 팬이 식을 때까지 요리한 것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은 다음, 계란과 밀가루, 베이킹파우를 섞는다. 손가락으로 소금 약간을 잡은 것과 따뜻한 물 반 컵을 반죽에 넣는다. 그리고 팬에 기름을 붓고 코프타를 밀가루 반죽에 담근다. 코프타를 반죽에서 건져낸 다음 센 불에 요리해서 갈색으로 잘 익힌다.

 

·사진=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 설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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