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 특별전 “천자만홍을 짓다”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 특별전 “천자만홍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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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 ‘Threads of Splendor: 천자만홍(千紫萬紅)을 짓다’ 특별전 전경.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국내외 섬유작가 13명 참여
박물관 유물과 작가의 협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정영양자수박물관이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Threads of Splendor: 천자만홍(千紫萬紅)을 짓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운 해석을 덧칠한 작품을 전시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과거 박물관 유물과 현대 작가의 협업 작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전시 트렌드에 따라 국내 5개 대학에서 선정된 8명의 작가와 국내외 중견작가 5명 등 총 13명의 현대 섬유작가가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정영양자수박물관에서 열린 워크숍을 통해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옛 유물이 가진 아름다움과 문양의 뜻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품에 참고할 유물의 선정과 이에 따른 작품 구성에 대한 초안 작업을 마치고 약 1년 동안 작품을 제작했다.

현대 섬유작가는 문양을 디지털기법에 융합해 반복적인 작업이나 거대화를 통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첨단 섬유소재를 사용한 재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정영양자수박물관 관계자는 “작품의 소재나 형태, 방법 등을 제한하지 않은 덕분에 유물의 형태, 문양, 색채, 관념을 활용한 다양한 접근이 이뤄졌다”며 “섬유작가뿐만 아니라 학자, 미술가 그리고 현대인에게도 창의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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