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혁신 민관소통협의회 제4차 회의.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시민단체와 특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창원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시정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대화를 나눴다.

창원시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주재로 4일 네 번째 민관소통협의회 회의를 열고 청년 일자리,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한 대책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앞서 지난 7월 민관소통협의회 제3차 회의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활동’과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주제로 토론했다.

창원시는 실무협의를 거쳐 대동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창원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이마트와 홈플러스 창원점 등 지역의 16개 대형유통업체와 지난 7월 28일 ‘지역공헌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안상수 시장은 “민관소통협의회는 시민사회의 합리적 비판과 시정발전 방안 경청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며 “지금까지 3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 오면서 시민단체 제안사항 30여 건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시정혁신 민관소통협의회는 창원시장과 시민단체가 창원시 혁신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로 창원 YMCA, YWCA, 경남 환경연합, 한국노총 경남본부,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등 경제·환경·노동·청년 분야 12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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