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가 2일 개최한 제1회 목포유달산마라톤대회에 단체로 참가해 목포대 개교 70주년과 의과대학 유치 홍보에 나섰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개최한 제1회 목포유달산마라톤대회에 단체로 참가해, 개교 70주년과 의과대학 유치 홍보에 나섰다.

지역민과 함께 건강한 체육 활동과 대학 홍보에 나선 목포대는 이날 대회에 최일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재학생과 교내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목포대 참가자들은 개교 70주년을 알리는 문구를 부착하거나 의과대학 유치 홍보 문안이 새겨진 조끼를 입고 달려 지역민과 소통하며 목포대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북항 물양장 마라톤 출발지에서는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창조일자리센터와 입시홍보 부스를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학 진학을 위한 소중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목포시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 단체 참가를 통해 대학 구성원의 건강증진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었다”며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이 주최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예정된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또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목포유달산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2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했으며, 북항 물양장에서 출발해 하프, 10㎞, 5㎞의 코스별로 목포대교를 뛰며 아름다운 다도해와 유달산의 전경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소 달릴 수 없는 목포대교를 목포의 유려한 풍광을 보며 뛸 수 있어 많은 마라토너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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