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YBM과 GS건설 그랑시티자이가 YBM 영어 커뮤니티 운영 계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은 국내 최정상급 어학원인 YBM 및 명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육특화 아이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GS건설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과 지난달 27일 교육협력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고, YBM과는 지난달 29일 ‘YBM영어커뮤니티’ 운영 계약을 맺고 입주민 영어 교육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YBM과 협업하여 이뤄지는 ‘YBM영어커뮤니티’에서는 그랑시티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YBM영어교실’ ‘영어도서관’ ‘영어리딩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 특히 YBM은 강의 경력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전문 강사를 투입해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아파트 입주민 자녀 중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YBM영어교실은 원어민 강사를 별도로 두어 유치부와 초등부를 합쳐 24개 클래스를 운영, 약 300명의 정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또한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및 동영상, 미술활동, 음악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도서관의 운영 내용으로는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 내 작은도서관을 영어도서관으로 운영하여 영어책을 대여해 주고, 도서관 운영시간에는 열람실을 별도 운영하며, 영어독서지도강사가 배치돼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영어리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과 영역별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독서지수 측정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인별 맞춤형 영어 도서를 추천해준다.

또한 단지 내 110동 1층에 들어서는 약 850㎡ 면적의 초대형 규모 어린이집을 이른바 영어특화 어린이집으로 시설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초빙한 YBM영어커뮤니티를 통하여 어린이집 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YBM영어교실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건설 그랑시티자이는 단지 바로 옆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과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어 입주민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은 1994년 개원한 이래 현재 학기당 수강생만 약 2000여명에 달하며, 현재 생활스포츠교육과 민간자격증 취득, 전문가 양성 교육, 인문교양과 창작 및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 규모의 복합도시로,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이다.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견본주택은 10월 초 문을 열 계획이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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