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단기 4349년 개천절을 맞아 단군 대제를 마리산 입구에서 봉행했습니다.

단군은 한민족의 시조로 받드는 고조선의 첫 임금으로 단군조선을 개국하였습니다.

(윤희선 | ㈔숭조회 이사장)
“국경일로 정해졌으니 하루 쉬다가 아니라 개천절의 의미를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것이 오늘에 사는 우리들의 도리일 것입니다.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마음과 마음을 모아 모든 갈등을 풀고 국조 단국의 참뜻을 되새기며 전 국민이 일치단결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강신례-초헌례·주유문 낭독·합헌례-참례 등의 제례봉행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전지영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개천절을) 그냥 쉬는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행사에) 와서 또 단군왕검 제사 지내는 것을 보고 (개천절) 의미도 되새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개천대축제에서는 손수건 만들기, 민속탈 인형 만들기, 나만의 활 만들기, 신궁을 찾아라 등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개천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리산에서 천지TV 황시연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