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10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 소재) 2층 대회의실에서 ‘인문아카데미 3부’ 강좌를 시작한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 소재) 2층 대회의실에서 ‘인문아카데미 3부’ 강좌를 시작한다.

30일 목포대에 따르면 인문아카데미는 ‘목포인문도시 사업’의 핵심프로그램으로 ‘다도해의 모항, 목포 희망 만들기’라는 주제로 3년간 총 6부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3부 강좌는 목포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목포와 다도해문화’라는 주제로 총 12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

또 일반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강좌를 듣고 함께 논의하는 열린 강좌도 진행한다.

목포대 관계자는 “12월 27일 마지막 날 열리는 열린 강좌에는 수강생과 공무원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논의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카데미 3부와 4부의 강좌 3분의 2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기념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6 목포인문도시 총괄책임을 맡은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은 “목포인문도시 사업은 시민들의 마음과 생각을 모으고 갈무리해 목포의 큰 인문 비전을 만들어가는 인문실천사업”이라 전제하고 “이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면 목포에 인문의 향기가 넘쳐흐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인문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목포시, 목포교육지원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협력해 3년간 총예산 4억 2000만원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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