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29일 한진해운의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여하기로 600억원을 입금했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한항공의 대여금 600억원이 한진해운 계좌로 입금됐다.

한진해운은 이를 위해 대한항공 측에 매출채권(350억원)과 사원아파트(150억원), 미국 아틀란타 사옥(100억원)을 담보로 제공했다.

지원금 600억원의 대출 기간은 내년 3월 23일까지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이 확보한 지원금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은영 전 회장의 사재 500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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