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복 군수(가운데)와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화군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지난 28일 강화도서관 공연장에서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강화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2기 도시재생대학은 하향식 정책 전달방식에서 탈피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재생과 활성화 대안을 찾아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강화읍, 길상면, 교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전문강사의 다양한 도시재생 특강, 팀별논의, 아산시, 군산시의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등이 있었다.

또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이 팀을 이뤄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아울러 이날 수료식에 앞서 그동안 수강생들이 진행했던 팀별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70명의 학생 총 6개 팀이 참여해 용흥궁 공원 활성화, 솔터우물 활용방안, 서문안 주거환경 개선, 길상면 관광 활성화, 교동면 경제 활성화, 관청리 가로경관 조성방안 등을 주제로 최종발표를 진행했다.

이상복 군수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것”이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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