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재 학생이 받은 상장과 포스터.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대학원 화학과 이승재(27, 석사과정) 학생이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KJF-ICOMEP(Korea Japan Foru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Organic Materials for Electronics and Photonics) 2016에서 Best Studen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KJF-ICOMEP는 한국인과 일본인 학생 및 교수 300여명이 참여해 유기물질과 기능성 고분자, 태양전지 등의 주제를 다루는 학회다.

입상한 포스터는 ‘무기물질이 도핑된 TiO2 역 오팔 광전극과 금 플라즈모닉 층을 이용한 가시광선에서의 향상된 광 전기화학적 물 분해(Inorganic material doped TiO2 Inverse Opal Photoelectrode with Gold Plasmonic Layer for Enhanced Photoelectrochemical Water Spilitting under Visible Light)’다.

이승재 학생은 자외선 파장의 빛에서만 광촉매 기능을 할 수 있는 TiO2에 가시광선의 흡수를 가능하게 하는 금 플라즈모닉 층을 씌워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시광선에서도 TiO2가 광촉매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역 오팔 구조의 결정을 이용함으로써 높은 효율을 얻은 것이 특징이다.

이승재 학생은 세종대 대학원 화학과 이원목 교수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원목 교수 연구실은 오팔구조의 광 결정 필름을 기본으로 한 디스플레이, 센서, 고성능 오팔 도자·유리 타일을 연구 중이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중이다. 세종대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교수진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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