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HCN은 지난 28일 기아자동차 차량정비전문업체인 기아오토큐와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현대HCN)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신규 서비스로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사이니지란 TV패널 등의 화면을 통해 광고나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 및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효과가 큰 서비스이다.

현대HCN은 이번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지난 28일 기아자동차 차량정비전문업체인 기아오토큐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800개 매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기아오토큐는 현대HCN의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를 전국 정비소 고객대기실에 설치함으로써 영업시간에는 정비소를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차량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제공과 동시에 광고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영업시간 이외 시간에는 직원들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현대HCN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TV렌탈도 함께 진행하기로 해 신규 서비스런칭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HCN은 내년까지 1만개를 목표로 디지털사이니지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정비전문업체인 현대블루핸즈와도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병원 및 호텔, 공공기관 등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산업은 2020년 약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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