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은 일본 하나 머티리얼사 및 KOSO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설립을 확정했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 안희정 충남도지사)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은 개별형 외투지역, 제5산단 외국인투자지역 등에 일본·유럽 4개사 유치를 위해 벨기에·이탈리아 출정길에 올랐다.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인천공항 행사장, 벨기에 브뤼셀과 이탈리아 볼로냐 등에서 일본기업 2개사, 벨기에 U사, 이탈리아 M사와 투자협약 활동 및 산업단지 클러스터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서철모 부시장은 27일 오전 11시 인천공항(귀빈실)에서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및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일본 하나 머티리얼사 및 KOSO사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설립을 확정했다.

MOU에 따르면 하나 머티리얼사는 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500만 달러를 투자해 백석동 소재 천안 외국인 투자 지역 9917㎡의 부지에 반도체 부품 공장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 KOSO사는 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1000만불을 투자해 천안 제5산단 외국인 투자 지역 1만 8227㎡의 부지에 밸브 등의 제어기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서 부시장은 이번 일본·유럽 4개사 기업 유치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창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활력 넘치는 상생 지역경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수도권 규제 완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LG생활건강전용산업단지 조성 계획 승인, 풍세·제5일반산업단지 100% 분양,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 센터 등 에너지 신(新)산업 R&D센터 유치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외국인 투자환경 전국 1위 달성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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