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페이조다’ (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음식문화

정열과 축제! 그리고 축구의 나라 브라질. 브라질은 남아메리카 중앙부에 있는 나라이며, 정식명칭은 브라질연방공화국이다. 칠레, 에콰도르를 제외한 모든 남아메리카 제국과 국경선을 접할 만큼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넓고, 세계에서도 제 5위에 이를 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남미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은 남미의 아름다움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나라로 유명하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니발과 삼바 춤 등은 브라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이다. 이렇듯 놀고 즐기는 것에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이기에 그들의 요리가 발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또 넓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후에서 자란 풍부한 먹거리가 브라질 음식 맛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준다.

음식문화의 특징

브라질의 요리들은 거의가 예전에 노예였던 흑인들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그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빈곤했던 생활들이 의외로 독특하고 맛있는 요리를 탄생시킨 계기가 됐다. 아마조나스와 아마파 지역이 있는 북부는 인디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며, 말린 새우와 양파, 토마토, 실란트로, 오크라를 한 냄비에 넣고 끓인 요리가 주이다.

리오그란데가 있는 북동부는 건조지역으로 소를 많이 키우며, 바닷가에 인접해 있어 해산물이 풍부하고, 중서부 지역은 건조 사바나 기후로 강에서 잡히는 물고기와 넓은 목축지에서 키우는 소와 돼지, 작물로는 마니옥과 쌀, 옥수수 등이 많이 난다.

리오데자네이로와 상파울로 등의대도시가 있는 남부에서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음식 페이조아다가 유래됐으며, 유럽의 이민들이 이주해 와서 정착한 이후로 다양한 음식문화가 발달돼 있다.

◆만드는법

-재료

간 돼지고기 100g, 양송이버섯 50g, 양파 1/2개, 각종 육가공품(스팸, 햄, 소시지) 50g, 고춧가루 1큰술

-만드는 법

① 간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로 간하여 살짝 볶아 놓는다.

② 양송이는 납작납작하게 썰고, 양파는 길이로 썬다.

③ 육가공품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④ 전골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보기 좋게 돌려 담고, 물을 자작자작하게 부어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고춧가루를 더 넣고 간을 맞춘다.

 

·사진=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 설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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