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코리언 임원진. 좌측부터 이호영 박사, 김기철 화백, 유현호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제공: 아트코리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술 분야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아트코리언(Artkorean)’이 27일 정식 출범했다.

‘우리궁궐’ 김기철 화백(53, 이사), 아티스트 이호영 박사(52, 기획이사), 홍보전문가 유현호(34, 대표이사)씨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을 임원진으로 지난 5월 설립을 마치고, ‘흐르는 땅 태백展-철암 탄광역사촌’ 등의 전시기획과 홍보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 후,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아트코리언은 2016년에 설립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다. 원로 작가로는 강릉시립미술관 전 관장 한기주 화백,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김동영 작가 등이 소속돼 있다.

단체의 임원진들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다. 유 대표가 우연한 기회에 남산갤러리의 ‘감각하는 사유 2015 봄’ 展 들려, 김기철 화백의 ‘경회루’ 작품을 보고, 한국의 아름다운 궁궐 작품에 매료돼 김 화백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감각하는 사유 2015 봄’ 展은 이 박사가 기획하고 총감독한 전시였다.

이렇게 그들은 운명적으로 만나, 미술 분야 생태계에 필요한 아티스트를 관리하고 전시기획 및 홍보, 예술과 함께하는 도시 재생, 해외 교류 전시라는 미술 분야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아트코리언(Artkorean)을 설립했다.

이 박사는 출범 소감에 대해 “작가를 관리해 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오래도록 해왔다”며 “뜻을 같이하는 분들을 만나 제가 염원했던 일을 하고나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트코리언’이 협력·후원하는 주요 미술전시 행사로는 ‘흐르는 땅 태백展 – 철암탄광역사촌’과 내달인 10월 달에 열리는 ‘한미 교류전-강동아트센터’ 등이 있다.

아트코리언의 2016년 슬로건은 ‘와이파이 아트 코리언(WIFI ART Korean)’으로 전 세계인의 일상에 와이파이처럼 친숙하게 향유되는 한국인의 문화 전파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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