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9월 말부터 서울을 기점으로 전국 중학교에서 2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추석 연휴를 보내느라 시험준비 기간을 여유 있게 확보하지 못한 학생일수록 더욱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천재교육 중등교재개발본부 마영희 차장은 “참고서, 인터넷 강의, 모바일 학습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학습 효율을 높이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그 동안 준비했던 학습물을 전반적으로 훑어보며 오답 위주로 복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아래는 천재교육이 제안한 자신의 학습 성향에 따른 시험 대비 방법이다.

◆자기주도형, 장기집중형: 참고서

 

참고서는 대다수 학생들이 시험 대비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잘 잡혀있고 직접 손으로 중요한 내용을 표시하고, 문제의 오답을 체크하는 등 오랜 시간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잘 맞는다. 참고서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단원의 주요 개념 정리와 기출 문제를 텍스트상으로 직접 눈으로 보며, 손수 풀어보고, 오답을 체크함으로써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실전응용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시험 기간에는 평소 보던 참고서 외에 기출 문제나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내신 대비용’ 참고서를 따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천재교육의 대표적인 중등 내신대비 ‘올백’ ‘열공’ 등이 있다.

내신대비 교재를 활용할 때 중하위권은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상위권은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본인이 자주 틀리는 부분을 확실히 짚어내 오답률을 낮추는 것에 학습 목표를 두는 것이 좋다.

◆흥미자극형, 시간절약형: 인터넷 강의

 

학습 시 시각, 청각 등의 자극이나 강사의 지적 자극이 있어야 더 잘 집중하고 학습의욕이 높아지는 유형이라면 인터넷 강의를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 강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시험 준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인 학습 방법이기도 하다.

시험 준비 자체가 막막하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문 강사의 도움을 통해 보다 집약적으로 학습하고 싶다면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시험특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천재교육 ‘밀크T중학’은 ‘시험 대비 특강’과 함께 ‘교과서 서술형 특강’을 제공, 국·영·수·사·과 교과서별 서술형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해 답안 작성법을 연습할 수 있어 서술형 문항 대비에 효과적이다.

◆단기집중형: 모바일

 

한자리에서 오랜 시간 집중해 학습하는 것보다 틈새 시간 활용을 선호하는 단기집중형이라면 모바일 학습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방법으로, 익숙한 환경에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학습효과를 높인다.

‘스마트해법’은 LINE 메신저를 설치해 스마트해법을 친구 추가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학습지로, 중학교 수학 과목의 단원별 문제를 제공한다.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틈틈이 학습하며 시험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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