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직원들이 2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니버설 공공디자인 이해를 위한 교육을 듣고 있다. (제공: 의왕시청)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2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공공디자인 이해를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직원의 디자인 마인드 함양을 위해 실시됐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주변 시설물과 기구, 교통과 산업 인프라 등을 성,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 등은 공공 시설물이나 도로, 교통, 주택건설과 다중이용 시설 모든 분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날 교육은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최령 박사가 강사로 나서서 ‘유니버설 디자인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 소장은 직원에게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 국내외 유니버설 디자인의 선진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 생활 주변 각종 편의시설에 미적 감각을 적용해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기법도 전했다.

최진숙 의왕시 특구사업단장은 “직원에게 지속적인 디자인 마인드 교육을 실시해 디자인 행정의 선진화를 이루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