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23일 북부 관내 초·중학교 교사 234명을 대상으로 2016년 2학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희망열매맺기’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23일 북부 관내 초·중학교 교사 234명을 대상으로 2016년 2학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희망열매맺기’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에는 북부 Wee센터 최우림 임상심리사가 청소년 자살의 특징 및 이해, 청소년 뇌의 특징 및 자살의 위험요소에 대해 진행했다.

또한 보호 요인들에서 교사의 역할과 자살위기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이론적인 강의 내용에 덧붙여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느끼는 감정, 행동들에 대한 설명을 통해 어떻게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뤄줘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헌신적인 자세로 대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덕주 북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안전지원팀장은 “청소년 자살 문제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므로 학교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올바로 알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통해 학교폭력, 자살과 같은 심리적 문제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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