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혁 선수, 조해리 선수, 이은별 선수, 최정원 선수, 이기수 총장(왼쪽부터, 사진제공:고려대).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고려대(이기수 총장)는 8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선수에게 ‘명예 금메달’을 수여했다.

고려대는 4전 5기라는 무한한 도전과 근성을 보여줘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이규혁 선수에게 금메달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교우인 이규혁 선수(경영 97)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까지 매번 동계올림픽에 연속 출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 1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이규혁은 1위를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500m에서 15위, 주 종목인 1000m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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