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전국의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성과연봉제와 구조조정 혁신안에 반대해 파업하는 것이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하는 것은 22년 만이다.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운행되지만,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률은 60% 수준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떨어져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대란 가능성도 대두된다.

서울지하철의 경우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까지는 100% 정상 운행되며 퇴근 시간대는 인력 조정을 통해 평상시와 비슷하게 운영된다. 다만 낮에는 평상시보다 지하철 배차 간격이 길어질 수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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