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정인선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과후학교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산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금정구 서동초등학교 별관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강사 및 강좌 품질관리 제고, 외부강사 및 방과후 전담인력의 전문성 향상, 방과후학교 위탁기관 인증제 실시 등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방과후학교는 초·중·고 총 610개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만 2047개 강좌에 28만 87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어 방과후학교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사무실 1개소와 연수실 2개소로 구성돼 있고, 방과후학교 현장모니터링, 방과후학교장제, 청소년생태체험교실, 방과후 명강사 인증제, 방과후 강사 관련 직무연수 5종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한편, 부산시북부교육청은 부산대와 연계해 사교육비 경감 및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효원 Step-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효원 Step-Up은 부산대 사범대 영어·수학교육과 등 우수한 대학생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전공과목에 따라 수준별 학습을 이끌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6일 개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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