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숭실대학교)

하나 된 조국 노래한 故 안익태 선생 유업 이은
민족의 역사적 과업 ‘통일 염원하는 화합의 장’

예술의전당서 국민참여합창단 200명 애국가 합창
장윤성 지휘, ㈔서울오케스트라, 안산시립합창단,
숭실콘서트콰이어, 국민참여합창단 등 대거 참여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2016 안익태 기념 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노래’가 오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 한헌수)과 통일한국세움재단(이사장 신대용)이 주최하고 숭실대학교가 후원하는 안익태 기념 음악회는, 애국가를 작곡한 고(故) 안익태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는 음악회다.

생전의 고 안익태 선생은 세계무대에서 지휘자와 작곡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민족혼을 알리는 데 힘썼다.

한헌수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분단된 조국이 아닌 하나의 조국을 노래한 고 안익태 선생의 유업을 이어받아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업인 평화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국민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회는Ⅰ부 ‘나의 조국’, Ⅱ부 ‘나의 노래’로 진행되며, 지휘는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지휘자 장윤성이 맡는다. 이 밖에 ㈔서울오케스트라, 안산시립합창단, 숭실콘서트콰이어, 국민참여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임웅균, 베이스 임철민 등 유명 성악가들이 참여하며 송영훈 경희대학교 교수가 첼리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안익태기념재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애국가의 작곡자이자 평양 숭실 동문인 고 안익태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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