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6일 서울 대치동 롯데 하이마트 사옥에서 유통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벌 유통 롯데 하이마트 골목상권 침탈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제공: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26일 서울 대치동 롯데 하이마트 사옥에서 유통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벌 유통 롯데 하이마트 골목상권 침탈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집회에서 롯데 하이마트의 시장 철수, 대자본을 앞세운 이용자 차별 행위 중단, 소상공인 몰아내는 불공정 침탈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단통법 시행 이후에도 각종 프로모션, 세일 등을 지속하는 등 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협회는 롯데 하이마트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영세한 골목상권은 단통법 시행 이후 온라인과 대형유통들과의 경쟁을 이기지 못해 시장에서 도태되고 생계와 실직을 걱정해야 한다”며 “롯데 하이마트가 시장에서 사라질 때까지 퇴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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