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고민
기조발제 뒤 분야별 대표자 토론회 통해 의견 나눠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2016 남구 학부모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남구가 주최하고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남구 학부모 교육 포럼’이 열린다. 해당 포럼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교육 정책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화교육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참여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가 토론을 벌인다. 토론은 임형택 광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세정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사업본부장이 기조 발제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박현숙 수피아여중 교장과 전고필 대인예술시장 총감독, 홍점순 남구자원봉사센터장, 박시훈 교육문화공동체 ‘결’ 대표, 이혜경 전 학부모독서회 회장 등이 분야별 대표로 참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명품 문화교육 특구 조성을 위한 교육 공감대 형성과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남구 학부모 교육 포럼 운영 규정’을 제정해 첫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여러 차례 실무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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