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공주 공산성 아래 웅진호가 코스모스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1주년, 다채로운 프로그램 110가지
24일 개막, 10월 2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서 참여객의 추억 만든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향연으로 추억을 만든다.

코스모스로 무르익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에 있는 구드래 특설무대, 정림로 정림사지 주 행사장과 공주시 시관동 금강신관공원, 웅진로 공산성 행사장 등에서 백제문화가 새롭게 꽃피우고 있다.

▲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무술 솜씨를 자랑하는 아이들과 구경하는 참여객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110가지가 마련되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웅진환타지아 공연’이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주 금강 미르섬 주변에서 공산성 야경을 배경으로 수상퍼레이드 연출로 해상강국 대백제 위용을 표출하고 있다.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공주 공산성 아래 금강 위에 떠 있는 왕가, 군사 유등 행렬. ⓒ천지일보(뉴스천지)

또 부여에서는 정림사지 석탑로 일원 경관조명으로 ‘백제의 미(美)’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백제왕궁에 온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공주 행사장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웅진성퍼레이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9시, 중동초~중동사거리~구터미널 구간에서 시민과 온누리 시민, 관광객이 흥겹게 참여하는 화합퍼레이드로 진행된다.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공주 공산성 아래 금강 위에 떠 있는 왕가, 군사 유등 행렬. ⓒ천지일보(뉴스천지)

미르섬에서 백제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테마존을 구성한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으로 ‘백제마을 고마촌’이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부여행사장에서는 ‘백제역사문화행렬’이 백제문화제를 대표하는 대형 이벤트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대형 퍼레이드로 재현한다. 다음달 2일 오후 4시~5시 30분, 부여중학교~계백로~사비로~성왕로~석탑로~부여중학교 구간에서 펼쳐진다.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석기 시대 체험프로그램으로 불씨를 당기는 아이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는 30일 오후 6시~8시엔 석탑로와 정림사지 전통무대에서 백제사비천도행렬과 백제사비정도고유제가 진행된다. ‘백제사비정도고유제’는 백제의 중흥을 위해 사비로 도읍을 옮긴 제26대 성왕의 정도고유제를 재현한 것이다.

또 읍·면별 특색있는 퍼레이드와 퍼포먼스가 27일~28일 오후 6시 30분~8시, 부여중~계백로~사비로~성왕로~석탑로~부여중 구간에서 연출된다.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으로 음식을 불에 굽는 아이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부여 체험·전시프로그램으로는 전통씨름 체험, ‘체험! 백제문화속으로’, 귀문의 부활, 백제테마로드 전시관, 백제 세계유산등재 사진전,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 ‘백제의 향기와 나의 애장품’이 참여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는 제10주년 무령왕헌공다례, 제21회 한일친선교류차회, 산성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 인절미 축제, 금강교에서 펼쳐지는 ‘다리위의 향연’ 등이 있다.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영산대재가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외에도 웅진대백제 4대왕 추모제, 영산대제, 백제수륙대제, 백제대왕제, 삼충제 등 제·불전과 전통민속공연이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문화예술공연으로는 부여에서 백제기악 미마지 탈춤공연, 베트남 전통예술공연, 7080음악회, 사비콘서트 ‘백제여 영원하라’, 공주에서 한·일 교류 댄스페스티벌, 우리춤 백제속의울림, 공부시민 동아리 연합콘서트, 봉황의태, 무령왕이야기, 초·중 씨알의 어울림 등이 있다.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흙으로 도자기 빚는 아이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특색있는 경연대회 프로그램으로는 백제 태학박사 선발대회, 백제주와 함께하는 굿뜨래 로컬푸드 요리경연대회,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 전국 백제토기 경연대회, 사비인 노래자랑 왕중왕전, 충남도 초중고 학생 농악경연대회 등이 부여에서 열린다.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는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 백제가요제와 정안천경비행기장 일원에서 ‘공주항공축제’가 열리며, 금성동체육공원에서는 ‘공주알밤축제’가 참여객을 부르고 있다.  

▲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향연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향연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향연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향연으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향연을 뿜어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무술 솜씨를 자랑하는 아이들과 구경하는 참여객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백제!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4일 개막한 ‘제6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무술 솜씨를 자랑하는 아이들과 구경하는 참여객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공주 공산성 아래 황포돛단배들이 코스모스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공주 공산성 아래 야광 돛단배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공주 공산성 아래 저녁 무대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먹거리 장터가 참여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62회 백제문화제’ 가운데 참여객들이 가족과 함께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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