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유람.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8일 대한당구연맹(회장 이유병)은 “차유람이 전날 대만에서 끝난 2010 암웨이배 세계 여자 9볼 오픈대회 결승전에서 김가영에게 11-5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이날 차유람은 1세트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5세트 김가영의 실수를 기회로 삼아서 6~10세트를 모두 승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가영은 WPBA(미여자프로포켓리그)랭킹 1위이며, 차유람은 런 아웃(초구 브레이크 이후 공격 실패 없이 세트를 따내는 것)으로 1세트를 따냈으나 이후 3세트를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차유람은 5세트 이후 김가영의 실수를 기회로 삼아서 10세트까지 따내며 역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남은 6세트 게임 중 김가영에게 단 2세트만을 내주며 11-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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