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공직에 첫 발을 딛는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조기적응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타트 업’(Start-Up)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소양 함양 및 시정을 안내하고 업무수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본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멘토링 활동과 연계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조직원으로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작업하는 ‘팀 빌딩’을 도입해 팀별 진행 업무 또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시는 총 27명의 신규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임용장을 수여하고 멘토&멘티 결연식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행정지원국장 및 관련 실과장, 담당이 강사로 나서 새내기 공무원에게 인사·복무, 기획·예산, 감사, UCC 제작, 홍보방법 등 공직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또한 외부강사를 초빙해 동해시 역사문화의 이해, 직장 예절, 공문서 작성 등 공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관내 주요 시설과 묵호 논골담길 등 관광 명소에서 스토리텔러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시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으며 주변 곳곳을 둘러보는 현장학습을 통해 동해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시의 대표 홍보요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은 새내기 공무원이 본격적인 공직생활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며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행정의 전문성을 갖춘 분야별 부서장의 재능기부를 활용, 조직에 조기 적응하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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