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가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유도하고 농지의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 30까지 ‘2016년도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6년 1월 이후 취득한 농지에 대해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이 현장을 직접 답사해 휴경 여부, 재배작물, 실제 경작인 등 소유농지에 대한 이용실태를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취득한지 3년 이내 농지 소유자 중 타 시·군·구 거주자의 농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정당한 사유 없이 경작하지 않거나 휴경 또는 임대한 농지에 대해서는 농지처분 절차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철저한 농지이용실태 조사를 통해 농지의 사후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