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경주지역 지진과 관련해 지난 22일 ‘지진대비 특별 안전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경주지역 지진과 관련해 지난 22일 ‘지진대비 특별 안전 대책회의’를 했다.

회의를 주관한 윤왕로 부사장은 본·지사 업무 관련 부서장에게 공항건물에 대한 지진방지 대책을 조속히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회의결과로는 정부의 내진설계 기준 상향에 따라 추가로 보완이 필요한 공항 내 소규모 건물에 대해 애초 계획(2020년 완료)보다 2년 앞당겨 주요 건물부터 내진보강을 조기 완료한다. 지진대응과 관련한 매뉴얼 등 대응체계를 세밀하게 점검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진발생 이후 자체 및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시행한 결과 특별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로 경주 인근 4개 공항(김해, 대구, 울산, 포항)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특별 정밀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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