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덕혜옹주 아버지인 고종과 명성후 가례가 24일 재현되는 가운데 행사에 앞서 관계자가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는 1866년(고종 3)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 민씨가 별궁인 노락당(老樂堂)에 거처하면서 궁중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고, 그해 음력 3월 21일 거행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전인 12세까지 살았던 곳이다. 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중심지가 됐던 매우 유서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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