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기장군 일광면 소재 BNK연수원에서 시, 구·군 지방 세외수입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능력 강화와 세입 증대를 위한 ‘2016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발표회는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 외부강사의 특강과 시상 총평 순으로 진행된다.

우수사례는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신규 세입원 발굴 사례, 효과적인 체납 관리 방안 등 5건이 발표된다.

내용은 태화강 자전거 대여소 운영(이용자 수 45만 540명 매년 2배 증가, 세입 2억 2511만원 증대), 고래문화마을 방문 등 고래특화를 통한 세입(방문자 연 15만 725명으로 입장료 등 1억 3560만원 증대), 영남알프스 시네마 운영(극장 개관 이래 입장객 4만 4580명, 2억 2290만원 증대) 등 세외 수입 증대를 위한 신규 세입원 발굴 사례이다.

또한 외국인 과태료 체납 일제정리 방안(외국인 체납자 영문안내문 발송, 632건 1억 200만원 정리), 토지 보상금 충당을 통한 효율적인 세외수입 체납관리(토지 보상금 1건 12억원 체납징수) 등이다.

울산시는 우수사례를 통한 세입증대와 효과성, 개선, 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총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선정된 3명은 해외연수 시 우선 선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규 세입원 발굴과 체납정리의 효율적인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해 업무담당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방세외수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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