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밴드 와이낫(Ynot?).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8일 와이낫이 <외톨이야>의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 밝혔다.

8일 와이낫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관련자료 일부를 변호인에 넘기는 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손해배상 금액으로 책정한 5,000만 원은 법률 대리인 측이 손해액과 소송비용 등을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와이낫 측은 “소송이 제기되면 법원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임치팀에 논란이 된 두 곡(파랑새, 외톨이야)에 대한 감정요청을 할 것”이라며 “이후 결과가 표절 판정의 핵심 증거 자료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톨이야>를 작곡한 김도훈 작곡가는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하면 하늘아래 표절 아닌 곡은 없다”며 표절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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