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미래 부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달 11일까지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선도기업을 선정·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5대 전략산업(해양산업, 융합부품 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 인프라 서비스산업)별 총 328개의 선도기업을 선정해 육성지원 중이다.

신청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본사를 둔 시 5대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추가요건(공고문 참조)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형 중소기업들의 신청이 늘어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시는 기업의 경제성, 성장성, 혁신성, 성장전략에 따른 기업의 현재와 미래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략산업별로 국제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청의 대표 강소기업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을 명예 선도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에는 23개의 기업이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2017년 부산시 선도기업은 12월 초에 선정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자금지원, 기술개발사업 지원, 중소기업지원시책 가산점 부여,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기타 부산시 기업지원 제도 우선지원 등 지원시책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도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1일까지 선도기업 홈페이지에 신청서 입력 후 출력해 구비서류와 함께 (재)부산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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