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밴드 와이낫(Ynot?).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인디밴드 와이낫이 씨엔블루의 곡 <외톨이야>의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에 대해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와이낫 측의 김현성 변호사는 “<외톨이야>의 표절 관련 자료 수집과 정리를 거의 끝낸 상태”라며 “이번 주 내로 <외돌이야> 작곡가들을 상대로 5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와이낫 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와이낫의 앨범 발매가 미뤄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봤다. 더불어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말을 들었고 새 앨범 녹음은 시작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밝혔다.

한편, 지난달 tvN ENEWS에 출연한 와이낫 멤버 주몽(파랑새 작곡가)은 “곡을 만든 사람으로서 제가 듣기에 굉장히 유사하다. 유사하다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이에 대해 ‘외톨이야’ 작곡가 김도훈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한 마디의 부분이 비슷한데, 이 한 마디 부분은 내 예전 발표 곡에도 있는 멜로디”라며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너무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객관화할 수 있는 증거자료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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