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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군인만 바가지 요금 ‘전수조사’ 추진
김성규 기자  |  Gsungkyu@gmail.com
2016.09.22 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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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군청에서 화천군이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군장병 초청 간담회를 연 가운데 최문순 화천군수와 각 부대 주임원사, 부사관, 장병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21일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군장병 초청 간담회에서 장병들로부터 바가지 요금을 듣고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화천군은 21일 각 부대 주임원사와 부사관, 장병과 군청에서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군장병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PC방 중 일부 업소들이 일반인과 장병에게 다른 요금체계를 적용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병은 “군인은 일반인에 비해 시간당 200원 이상 비싼 요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말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장병은 “일부 숙박업소의 경우 하루 방값이 크기에 따라 5~8만원가량 하는데 부대 개방행사나 축제 때는 턱없이 가격이 올라가 아예 부모님께 오시라는 말을 안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같은 화천군민인데, PC방에서 군장병 요금 따로, 일반인 요금 따로 받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즉각 전수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파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준요금표 이상을 요구하는 업소가 있다면 명단을 각 부대에 통보해 외출·외박 장병이 바로 알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하며 “반면 요금표를 준수하고,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체들은 시설개선과 홍보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장병 10% 할인 제도 현실화를 위한 쿠폰제 도입, 부대까지의 대중교통 운행시간 연장 요구, 장병 카드결제 기피사례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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