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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첨성대, 위험한 상태 아냐… 해체 안 해”
장수경 기자  |  jsk21@newscj.com
2016.09.22 2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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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들이 19일 경주 첨성대에서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데이터를 만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지진으로 첨성대의 몸체가 중심축에서 2㎝ 더 기울어졌지만,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문화재청은 첨성대를 해체·보수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건축문화재분과)를 개최하고, 경주 지진 발생에 의해 일부 변위가 발생한 첨성대(국보 제31호)의 구조적 안정성 검토와 보존관리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 실시된 구조안전 전문가 조사 결과 등 현재 상태로 보아 첨성대가 붕괴 등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사,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한 후 종합적 분석 결과에 따라 적절한 첨성대 보존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문화재청은 첨성대 자체의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주변 지반에 대한 조사도 병행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속되는 여진에 대비해 상부 정자석의 부재 탈락 예방조치 방안을 마련토록 논의했다.

한편, 지진 발생에 따른 문화재 피해상황은 22일 16시 현재 100건의 문화재(국가지정 52건,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 48건)로 잠정 집계됐다.

문화재청은 경주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문화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보수비 43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20억원을 지난 20일자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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