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YET(이율쌍생)’… 수상작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전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렉서스가 전 세계 청년 디자이너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5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글로벌 작품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렉서스 홈페이지에도 응모 코너를 마련, 한국 디자이너의 적극적인 응모를 지원한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렉서스가 개인, 그룹, 국적을 불문한 전 세계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펼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2012년 10월 창설됐다.

청년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의 멘토링과 협업을 통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젊은 크리에이터의 육성을 도모하고, 풍요로운 미래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5회 대회의 테마는 ‘YET(이율쌍생)’이다.

렉서스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테마에 대해 “렉서스에 있어서 Yet 철학은 양립이 불가능해 보이는 요소들을 결합시키는 용기를 준다”면서 “예를 들어 ‘매우 편안한 승차감 그러나 짜릿한 주행 역동성’ 같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Yet은 잠재된 창의력의 폭발을 점화시키는 불꽃이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 촉매제와 같은 것으로 렉서스로 하여금 미래의 모빌리티를 형성하게 될 디자인과 기술의 이상적인 미개척 분야를 탐구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제5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결과는 2017년 초에 발표되며 수상자들은 전 세계 가장 큰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통해 작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최종 선정된 4명의 디자이너들은 유명 디자이너의 멘토링을 통해 그들의 디자인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게 되며 작품당 최대 300만엔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 4점의 프로토타입 작품 중에서 그랑프리가 선정된다.

이번 제5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응모기간은 10월 16일까지이며, 디자인 전문사이트 ‘디자인붐’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렉서스 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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