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세종산업교육원의 ‘투명거울’ 연극으로 이해 도와
청렴데이, 청렴해피콜 등 자체 캠페인 지속 추진

[천지일보 시흥=정인식 기자] 경기도 시흥시(김윤식 시장)가 지난 21~22일 청렴문화 확산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대비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연극 공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방식의 교육에서 탈피해 재미와 교훈을 함께 줄 수 있도록 세종산업교육원에서 마련한 ‘투명 거울’이란 연극 공연으로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핵심사례와 본질적인 키워드를 담은 공연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유형 및 처벌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채 시흥시 감사담당관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해 제도를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고자 공연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청탁금지법 제도 조기 정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청렴 시책을 통한 전 직원 청렴의식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데이 및 청렴 문자 ▲청렴해피콜 ▲직위·직무별 청렴 행동수칙 운영 ▲‘부정청탁 대상 업무 및 청탁 유형’ 설정 등 다양한 시책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7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사례 및 적극 행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월 청렴데이 시 청탁금지법 사례를 선정해 전 부서 공유와 토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청렴혁신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 및 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할 예정으로 전 부서, 전 직원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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