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24’ 단체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CJ E&M에서 국내 최초로 22일 오픈 예정인 K-POP 상설 공연 ‘소년24’ 라이브 콘서트와 연계해 본격적인 한류 마케팅에 나선다.

CJ E&M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프로젝트인 ‘소년24’를 제작해 공연에 나설 소년들을 선발하는 과정을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Mnet으로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이 거듭될수록 높은 인기를 보여 국내 및 해외에서 ‘소년24’ 팬 페이지와 팬 카페가 개설되고 회당 관객 평가단 신청자 수가 1만여명에 달했다. 최종 선발된 28명의 소년은 명동에 위치한 전용 공연장인 ‘BOYS24 Hall’에서 ‘소년24 LIVE CONCERT’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4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해외 K-POP 팬들이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K-POP 콘서트 및 이벤트 참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외국인들이 뉴욕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유명한 뮤지컬 공연을 손쉽게 볼 수 있듯이, 한국에서도 한류 메카인 서울 명동에서 1년 365일 한류 K-POP 상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 ‘소년24’ 라이브 콘서트를 테마로 한류 마케팅을 본격 전개하게 됐다.

공사 해외지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일본의 대형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트래블과 공동으로 ‘소년24’ 라이브 공연 관람 상품 기획 및 판매 등 홍보 캠페인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호 공사 K-관광상품기획팀장은 “최근 ‘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따른 신한류 열풍을 한류 드라마의 관광 상품화는 물론 K-POP 상설공연을 관광콘텐츠로서 지속 육성함으로써 한류 문화 강국 이미지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