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우리가족애(愛) 아버지’ 학교 포스터. (제공: 시흥시)

중고생 자녀 둔 아버지 40명 대상
29일까지 모집… 10월 13일부터 4회 진행

[천지일보 시흥=정인식 기자] 경기도 시흥시(김윤식 시장)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하는 ‘우리가족애(愛) 아버지 학교’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자녀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멋진 멘토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리가족애(愛) 아버지학교’는 아버지특강(내 아이의 학교 들여다보기, 동상동몽 좋은 아빠), 부부특강(우리 가족 알고 보니),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캠프를 주제로 오는 10월 1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접수는 중고생 자녀를 둔 40가족으로 오는 29일까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우리가족애(愛) 아버지학교’는 인성을 중요시 하며 자녀를 깊이 이해하는 부모가 필요하다는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선정된 주민참여 사업이다.

진행은 일방적인 특강을 벗어나 나를 알고 아내를 알고 자녀를 알아가는 애니어그램 심리분석이 포함돼 개별 성향 분석 결과까지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회나 학교문화를 들여다보면서 아내와 자녀에 대한 입장을 공감하고, 마지막 날에는 가족간 서로의 감정을 털어내는 연극체험이나 블라인드 게임 등으로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캠프까지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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