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부산학생비엔날레’ 리플릿. (제공: 부산시교육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표현하는 미술 전시·축제의 장 열어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부산과 외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작품 1700여점을 전시하는 ‘2016 부산학생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부산학생비엔날레는 ‘창의, 상상, 소통’을 슬로건으로 오는 27일 오후 부산 시민공원 미로전시실에서 개막식을 열고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등 3곳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 전시회는 ‘학교 속에서 펼치는 꿈나래’라는 주제로 학교 미술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의 미적 표현과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학생비엔날레는 ‘본전시’, ‘학생 작가전’, ‘외국 학생 작품전’ 등 3영역으로 나눠 이뤄진다.

‘본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부산 시민공원 미로전시실에서 62개교에서 활동한 평면,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작품 1500여점을 선보인다.

‘학생 작가전’은 내달 16~30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120명의 꿈과 희망을 자유롭게 표현한 창작품들을 전시한다.

‘외국 학생 작품전’은 내달 16~30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외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80여점을 전시해 국내외 미술교육의 흐름을 볼 수 있게 한다.

김숙정 부산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정신을 키우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회에 발표해 보는 경험을 통해 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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