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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 해양신도시 ‘프랭크 게리’에게 맡긴다
이선미 기자  |  alskfl@newscj.com
2016.09.22 08: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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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부영주택㈜이 제출한 마산 해양신도시 복합개발사 (수정) 사업계획 내용에 대한 실무협의 결과 ‘프랭크 게리’ 측에 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랭크 게리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플리츠커상’을 수상했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LA ‘디즈니 콘서트홀’, 파리 ‘루이뷔통 미술관’ 등 미술품 같은 건축물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7월 29일 부영주택이 제출한 (수정) 사업계획서는 주거용지 10만 7000㎡, 상업용지 4만 1000㎡ 등 전체 사업면적 64만 2000㎡ 중 23%인 14만 8000㎡를 수익시설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77%는 미술관, 호텔 등 문화·관광시설과 공원·녹지·도로 등 공공기반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1500억원 사업비를 들여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하는 개발이익 사회환원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양 국장은 “사업계획서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창원시가 제시한 조건이 일부분 반영되었다”며 “공동주택 세대수(3480세대)와 상업시설 규모가 과다해 창원시가 지향하는 문화와 예술, 관광과 해양레저가 어우러진 명소 개발이라는 목표에 맞는지를 두고 상호 협의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부영주택은 애초 개발목표를 구체화하고 서항친수공간, 돝섬 유원지, 도시 재생사업 등 주변지역과 연계해 신·구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서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 측에 마스터플랜 수립을 의뢰하기로 했다.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일정은 약 3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부영주택은 9월 중 프랭크 게리와 ‘Master Plan 수립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10월 중 기초조사 및 초안을 작성해 12월 중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추진 중이다.

양윤호 해양수산국장은 “프랭크 게리가 수립한 마스터플랜이 제출되면 사업추진 여부를 재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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