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가 9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목포시 원도심 로데오거리에서 ‘제5회 목포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제공: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

영화 통해 인권의 가치 시민들과 공유
목포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가 개최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오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목포시 원도심 로데오거리에서 ‘제5회 목포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목포인권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인권의식을 높이고자 목포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가 개최하는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여전히 아무도 모른다’로, 23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장·단편 16개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 ‘제5회 목포인권영화제’ 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총 장·단편 16개 작품으로, 개막작은 불온한 당신, 폐막작은 서프러제트가 상영될 예정이다. (제공: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

개막작은 불온한 당신, 폐막작은 서프러제트를 상영하며, 섹션 1부터 섹션 5까지 다양한 영화와 함께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

김영란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장은 “제5회 인권영화제를 통해 사람들의 기본적 권리가 짓눌리고 유린당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고,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우리 이야기를 되짚어 보길 바란다”며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이 ‘여전히 아무도 모른다’인 만큼 이웃과 인권을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사회의 차별적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가 후원하는 제5회 목포인권영화제는 야외상영은 무료관람이며 실내 상영은 편당 관람료가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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