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2016년 발전운전정보 공개 R&D 사업’을 회사 홈페이지와 신문을 통해 공고하고 R&D 수행기관을 공모 중에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2016년 발전운전정보 공개 R&D 사업’을 회사 홈페이지와 신문을 통해 공고하고 R&D 수행기관을 공모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3.0’ 정책의 일환인 본 사업은 서부발전이 보유한 석탄발전설비, LNG 복합발전설비, IGCC(석탄가스화발전설비) 등에 대해 분야별로 현안문제의 아이템 21건을 발굴,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고수요·고가치 데이터인 발전설비 현장운전정보를 발전공기업 최초로 선제적으로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등의 연구개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외자설비의 국산화로 국가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서부발전은 지난 1일 R&D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발전운전정보 21건에 대한 설명, R&D 절차 및 전산접수 방법 등을 공유하고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발전운전정보 공개 R&D 사업은 전력산업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이 오는 25일까지 서부발전 홈페이지에 접수가능하다.

접수된 과제는 오는 10월 사전검토를 거쳐 오는 12월초까지 최종심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민간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고자 연구개발시스템(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으며,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정부 3.0 실적평가에서 고객맞춤형 서비스와 고수요·고가치 데이터 개방·활용,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 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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