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상공회의소. ⓒ천지일보(뉴스천지)

조선·해운산업 위기 따라 기업 경영컨설팅 제공
퇴직자 재취업·전직 지원 시스템 본격 가동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서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기업에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관련 인재를 알선한다.

또한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퇴직자들에게는 재취업 알선 및 전직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정보통신, 전기, 기계, 설계, 용접 등 다양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재취업 상담·알선과 직업교육 훈련을 전담할 2명의 실무위원과 기업의 사업영역 다각화 지원 및 관련 수요조사, 대외협력 등에 각각 1명의 실무위원 등 총 5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센터 운영을 통해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퇴직자들의 재취업과 전직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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