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2016 제3회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취업박람회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윤종철)은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갑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광주지사(지사장 김철원)와 이번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이라는 행사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취업박람회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장애인 채용에 나선 회사들의 일자리 정보를 공개한다. 참여기업은 금진금속, 송정요양병원, ㈜럭키산업, 경동 등 13개 업체다.

특수학교·학급에 재학 중이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위한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적성과 특기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추천하는 취업 상담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화통역사가 행사장에서 청각장애인의 취업을 돕는다.

아울러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미지 컨설팅과 합격사진관, 안마시연회, 법률상담 등 7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법무부, 금성직업전문학교, 커피예담, 평촌도예공방, 오픈광고기획 등이 부대행사를 후원한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여러 기관과 기업의 협업으로 마련한 취업박람회여서 구직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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