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와 김해시가 오는 22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양 도시의 공동현안 해결과 상생협력을 위한 ‘제2차 상생발전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 주재로 현안 담당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현안에 대한 논의와 조정으로 협력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논의안건은 제1차 회의 안건 중 낙동강 하굿둑 개방 등과 제2차 회의 신규안건인 김해신공항 건설,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 관련 구체적인 협력방안이다. 또한 부산시와 김해시는 제2차 상생발전협력회의를 계기로 거시적 관점에서 공동협력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6월 17일 제1차 부산-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에서 안건으로 논의된 ‘부산·김해경전철 사업 재구조화 추진사업’은 양 도시가 함께 재정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며 김해시가 건의한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대동선착장 경유’는 부산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3차 회의는 12월 중 부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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