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대상블록.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2350가구가 오는 9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7일 이번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이 서울, 경기, 인천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24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진행된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으로 3자녀 특별공급 및 노부모 특별공급 청약이 9~10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11~12일,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15~16일이다.

17일부터는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 중 무주택 5년 이상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일반공급 첫 날인 17일에는 청약저축 1순위 가운데 청약 납입금액 1천만 원 이상, 18일에는 800만 원 이상, 19일에는 6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미달될 시에는 22일 하루 동안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포함한 청약저축 일반 1~3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은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에서 가능하다. 다만, 국토부는 고령자와 같이 인터넷 사용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서울 송파구 가든 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 1층(지하철 8호선 장지역 3번 출구)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키로 했다.

인터넷 접수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현장 접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 접수를 하려면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또 청약저축 순위와 무주택 세대주 기간 등 자료 입력을 위해 청약저축통장과 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도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와 같은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23~24일 현장에서만 접수한다.

당첨자는 내달 2일 오후 2시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LH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되고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된다.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은 지역우선공급 개정에 따라 서울시 거주자에게 공급물량 중 1175가구(5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50%는 서울 우선공급 낙첨자와 인천, 경기지역 신청자에게 돌아간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